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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온화하지만 전국 '미세먼지'…밤부터 비오며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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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온화하지만 전국 '미세먼지'…밤부터 비오며 해소

2020-02-11 08:09:09

[날씨] 온화하지만 전국 '미세먼지'…밤부터 비오며 해소

[앵커]

오늘 낮에는 초봄처럼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미세먼지가 말썽인데요.

먼지는 오늘 밤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이제 정말 겨울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건지, 지난주와 비교하면, 아침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음이 실감 납니다.

심지어 오늘 낮 동안에는 초봄만큼이나 기온이 올라갈 텐데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서울 영하 0.6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13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3도 이상 높겠습니다.

또, 남부지방은 15도 안팎까지 올라서는 등, 3월 하순만큼이나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공기가 문젭니다.

지금 호남과 경남, 제주지역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출근길 곳곳에서 대기 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대기가 정체돼 있기 때문에, 오늘도 대부분 지역의 공기는 탁하겠습니다.

먼지는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될 텐데요.

오늘 밤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출근길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쏟아지겠고 제주 산간으로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우려됩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10에서 30mm 정도 내리겠고요.

비는 모레 아침이면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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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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