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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 1명 늘어 모두 28명…완치 늘어난다

뉴스경제

국내 확진자 1명 늘어 모두 28명…완치 늘어난다

2020-02-11 19:47:58

국내 확진자 1명 늘어 모두 28명…완치 늘어난다

[앵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해 모두 28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환자들의 상태는 양호해 완치 사례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모두 28명입니다.

28번 확진자는 30살의 중국인 여성으로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54살 한국인 남성인 3번째 확진자의 지인인데, 두 사람은 중국 우한에서 지난달 20일 함께 입국했습니다.

28번째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두 사람은 지난달 25일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등을 같이 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8번째 환자는 감염은 됐지만 현재 증상이 없을 정도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3번 환자가 국내에 들어와서 이 28번째 환자하고 동선이 거의 일치하게 밀접 접촉한 지인입니다. 그래서 3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

국내 확진자 가운데 지금까지 4명이 완치돼 퇴원했는데 완치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명지병원에서 치료 중인 3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거의 사라진 상태여서 퇴원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다른 환자들의 상태도 비교적 양호합니다.

<방지환 / 중앙임상TF팀장> "산소가 필요 없는 환자가 대부분이었고 필요하더라도 코로 산소를 조금 공급하는 정도로 아직까지는 안정적입니다."

질병관리본부도 곧 추가 격리 해제 환자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다만 아직도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환자가 762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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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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