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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19 낙관 금물"…마스크 협조 당부

뉴스정치

문 대통령 "코로나19 낙관 금물"…마스크 협조 당부

2020-03-09 21:07:03

문 대통령 "코로나19 낙관 금물"…마스크 협조 당부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낙관은 금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9일)부터 시행된 마스크 5부제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기에 접어든다면 국제적으로 방역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행동도 일부 있었지만, 국민은 흔들리지 않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낙관은 금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된다는 것은 보다 큰 집단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으로 우리는 아직 조금도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종교 등 다중행사를 조금 더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고맙게도 많은 종교단체들이 잘 협조해주고 계시지만 여전히 계속하는 곳도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감염 상황이 다른 만큼 지자체의 방식과 요청에 적극적으로 따라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5부제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일주일에 2장씩이라는 분량이 부족하고, 불편하겠지만 부족한 공급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공급량이 부족한 데다 방역현장과 의료진 취약계층 대구경북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공급해가면서 5부제를 운영해야 하는 고충이 있습니다."

공직사회부터 면마스크를 사용하는 등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한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참석했습니다.

다른 회의 참석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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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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