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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전국서 완연한 봄…중부 건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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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전국서 완연한 봄…중부 건조주의보

2020-03-29 13:12:40

[날씨] 휴일 전국서 완연한 봄…중부 건조주의보

[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적으로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다만 밤낮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길거리에는 노란 개나리가 피어나고 또 서울도 공식적으로 벚꽃이 개화를 했죠.

이렇게 주변 풍경은 봄색이 짙어져가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오늘 봄바람도 따뜻하게 바뀌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거나 혹은 다소 춥다고도 느껴졌을 텐데요.

하지만 낮 들어서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따뜻합니다.

한낮기온 서울은 15도, 대전 17도, 광주 16도까지 높아져서 다시 평년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고 나면 다시 공기가 쌀쌀해지면서 하루 사이 일교차가 10도 이상, 많게는 20도 안팎으로 차이나는 곳도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 면역력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기는 다시 메마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경기, 영서, 충청 일부지역까지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메마른 날씨 속에 불씨 관리 잘해 주시고요.

또 대기확산이 원활해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농도는 '좋음' 에서 '보통' 단계로 공기질 깨끗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갈수록 따뜻하겠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봄기운 완연한 날들이 많겠지만 4월 첫날인 수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현장 보니까 주말을 맞아서 바깥활동 즐기는 시민들도 눈에 띄는데요.

그래도 야외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하는 게 중요하겠죠.

[캐스터]

네, 코로나19로 인해서 주변 풍경은 많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그래도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아무래도 바깥활동을 나서는 분들이 곳에 따라서는 눈에 띄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4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설정하고 국민 참여를 당부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서는 실내뿐 아니라 바깥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주말과 휴일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외 공간 방문, 최대한 피하셔야겠고요.

만약 바깥 활동을 한다면 환기가 잘 되고 또 2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곳이어야 합니다.

또 마스크 착용과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도 철저하게 챙기셔야겠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고 또 이 스트레칭을 위해서 바깥 활동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회적 거리 2m 이상 잘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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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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