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줌인] 펭귄이 벨루가 구경?…코로나가 바꾼 동물원 풍경
동물원은 사람이 동물을 관람하는 곳이죠,
그런데 코로나는 이런 동물원 풍경까지 바꿔놓았습니다.
세계 여러 곳의 동물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으면서 동물원이 동물들의 놀이터가 된 것인데요,
미국 시카고의 한 아쿠아리움에서는 남극에 사는 펭귄이 주로 북극에 분포하는 흰돌고래, 벨루가를 신기하게 구경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신시내티 동물원에서는 우리를 벗어나 자유를 즐기던 덤불멧돼지가 미어캣을 관람하는 믿기 어려운 장면도 목격됐습니다.
코로나로 인적이 끊긴 포스워스 동물원과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에서도 수달이 파타고니아 마라와 교감하고, 알파카가 침팬지, 오랑우탄과 인사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 영상에 잡혔습니다.
코로나로 사람 보기 힘들어진 동물원,
그 안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동물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영상출처 : APTN, 로이터TV]
[영상편집 :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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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줌인] 펭귄이 벨루가 구경?…코로나가 바꾼 동물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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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줌인] 펭귄이 벨루가 구경?…코로나가 바꾼 동물원 풍경2020-04-07 08: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