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스포츠스타·배우·딸 삼총사…총선 뛰는 가족들
[앵커]
선거운동에 한창인 후보자들을 돕는 가장 든든한 지원군은 바로 가족들인데요.
스포츠 스타나 배우같은 유명인들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선거운동에 한창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남편인 오영환 후보를 도와 방역봉사에 나선 암벽여제 김자인, 처음 선거를 치르는 오 후보는 스포츠스타인 아내의 덕을 톡톡히 보고있습니다.
<현장음> "암벽등반! 아유 영광입니다."
유상범 후보의 동생 배우 유오성, 주민들로부터 사진 요청이 쇄도합니다.
<현장음> "너무 잘생기셨어!"
스케줄이 빌 때마다 유세일정을 쫓아다니며 힘을 싣고 있습니다.
<배우 유오성 / 유상범 후보 동생> "의외로 어색한 건 없습니다. 제 친형이지만 아주 정정당당하고 공평무사한 사람이에요."
지상욱 후보의 아내인 '90년대 톱스타' 심은하, 연예계는 은퇴했지만 유명세는 여전합니다.
<현장음> "심은하씨 맞아요? 어머 세상에 변함없네요, 미모가. 남편 잘되시길 바랄게요."
지 후보 없이 홀로 시장을 돌며 조용히 선거를 돕고 있습니다.
<심은하 / 지상욱 후보 배우자> "지상욱 후보자 아내 심은하입니다. 지금 코로나로 많이들 힘드실 텐데, 용기와 힘을 가지시고…"
고민정 후보의 남편 조기영 시인도, 물심양면 선거운동을 돕고 있고,
<시인 조기영 / 고민정 후보 배우자> "고민정 씨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많이 받쳐주는 편인데…고민정 씨는 시를 쓰는 내가 세상에서 훔친 유일한 시다."
딸 부잣집 김성곤 후보의 세 딸들도 아빠의 당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김성곤 후보 자녀들> "하나 둘 셋, 사랑해!"
나경원, 오세훈 후보 자녀들도 유세 현장에 나와 엄마 아빠를 찍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나경원 후보 자녀> "(우리 유나 한마디 할래요?) 안녕하세요! 나경원 끝까지 달립시다!"
<오세훈 후보 자녀> "이번에는 기호 2번 오세훈 저희 아버지를 믿고 지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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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5] 스포츠스타·배우·딸 삼총사…총선 뛰는 가족들2020-04-08 20:4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