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항공기내 거리두기' 추진…업계 "운임 50% 이상 오를것"
유럽연합,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안전한 항공여행 재개를 위해 항공기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의 아디나 발리앙 집행위원은 마스크 착용, 항공기와 공항 소독을 포함한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U 지침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운데 좌석 비우기 등이 업계에서 거론됩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각국 정부가 항공사에 물리적 거리 두기를 지시한다면 최소한 좌석의 3분의 1분은 비게 돼 항공사들이 항공권 가격을 최소한 50% 인상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파산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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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항공기내 거리두기' 추진…업계 "운임 50% 이상 오를것"2020-04-23 19: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