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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에 스마트폰만…디지털 다이어트 어떻게?

뉴스경제

집콕에 스마트폰만…디지털 다이어트 어떻게?

2020-05-03 09:49:12

집콕에 스마트폰만…디지털 다이어트 어떻게?

[앵커]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 늘면서 아무래도 스마트폰에 평소보다 손이 많이 가실 겁니다.

전화에 인터넷에 영상 시청까지 할 수 있는 참 유용한 존재지만, 너무 많이 쓰면 자칫 의존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현명하게 사용 줄여나가는 법 소재형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을 삼가고 있는 최모씨.

집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부쩍 늘었습니다.

<최모씨 / 서울시 중랑구>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휴대폰으로 게임이나 영상을 보는 시간이 많아졌거든요. 최대한 휴대폰과 멀어지기 위해서 집에서 책을 읽거나 요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존증을 유발하는 디지털 기기들은 여럿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폰입니다.

코로나19 탓이 아니라도 스마트폰 과의존은 매년 심화해 지난해 과의존 위험군이 전체 인구의 5분의 1에 달했습니다.

의존증이 심화되면 금단이나 집착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수 있는데, 우선, 스마트폰 사용을 점점 줄여나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스마트폰은 전화용으로만 쓰고 영상은 TV, 웹서핑 등은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한덕현 /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디지털 장비와 활동에 대한 다양화가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을 디지털을 통해서 유지할 수 있고 이것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같은 방법에 적응이 되면 독서나 간단한 실내 운동으로 남는 시간을 채워 나가야합니다.

이후,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하면 차츰 야외 활동을 재개해 점차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추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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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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