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차차 그쳐…해안·제주 강풍 주의
현재 서울은 먹구름 물러가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있지만, 아직 동쪽 곳곳으로는 약하게 비가 더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퇴근길 전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강원 영서는 오늘 밤까지, 영동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텐데요.
양은 영동 지역에 최고 40mm, 그 밖의 지역은 5mm 내외의 비가 조금 더 오다가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바다의 물결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돼서 서해상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으니까요.
해상 안전에도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뒤늦게 해가 드러나긴 했지만,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최고기온 서울 기준 16.4도까지 오르는데 그쳤고요.
대부분 지역이 평년을 밑돌며 종일 서늘했습니다.
하지만 기온은 차차 올라서 모레부터는 다시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회복하며 따뜻하겠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금요일과 일요일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남부지방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면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1도, 대전 10도, 광주 11도 선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6도, 대구 21도로 내일까지는 5월 중순치고는 좀 선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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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차차 그쳐…해안·제주 강풍 주의2020-05-19 17: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