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밍크→사람 전염 의심 사례 예의주시"

최근 네덜란드에서 사람이 밍크로부터 코로나19에 전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대해 세계보건기구, WHO가 역학 조사 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WHO 관계자는 현지 시간 26일 AFP 통신에 "이는 동물-인간 간 첫 전염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동물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관련 데이터를 검토하는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지난달 네덜란드 농장 2곳에서 사육되던 밍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최근 농장 인부 3명도 잇따라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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