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코로나19 확진자 나와…'핵심 선수는 아냐'
[앵커]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손흥민 선수도 조심해야 할 거 같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가 1명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18일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토트넘 구단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선수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토트넘의 핵심 선수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토트넘은 훈련장의 안전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겠다고 밝혔고, 확진자는 프리미어리그 규칙에 따라 7일간 자가 격리 생활을 한 뒤 추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국내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차분히 리그 재개를 준비 중입니다.
손흥민은 3주간의 군사훈련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한 방에서 10명이 함께 지냈습니다. 서로 도와가며 같이 훈련을 받으며 가까워졌습니다.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토트넘이 승점 41점으로 8위에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은 리그가 재개될 경우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권 진입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남은 9경기에서 가능한 많은 승점을 따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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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코로나19 확진자 나와…'핵심 선수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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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코로나19 확진자 나와…'핵심 선수는 아냐'2020-06-04 13: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