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코로나19속 가맹점 돕기…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앵커]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는 점주를 돕기 위해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가맹비를 깎아주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공정거래 위원회가,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백 일흔개 업체가 동참했다고 밝혔는데요.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 거래과' 이순미 과장을 만나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의 의미와 성과를 짚어봅니다.
박진형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이순미 과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순미 / 공정거래위원회 과장]
안녕하세요.
[기자]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을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어떤 운동인지 소개를 해 주시죠.
[이순미 / 공정거래위원회 과장]
코로나19로 외출이나 모임이 자제되면서 전국의 자영업자 특히 전국의 250만의 가맹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그래서 본부들이 이런 점주가 있어야지 이런 본부가 있다, 이런 느낌으로 상생 차원에서 점주의 어떤 비용부담을 지원해 주고 완화해 주는 그런 차원의 운동입니다.
[기자]
그렇다면 이제 코로나19 때문에 조금 더 활성화되고 있는 이 운동이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이순미 / 공정거래위원회 과장]
현재 상황은 착한 프랜차이즈로서 본부가 점주를 지원하면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원을 신청하게 되는데 현재 215개 가맹본부가 착한 프랜차이즈를 신청했고요. 그중에서 17개 가맹본부에 대해서 확인서가 발급됐고 그러다 보니까 거기에 지원을 받은 가맹점주가 한 10% 정도 2만 3600개 가맹점주가 지원을 받아서 134억 원의 지원금액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자]
이제 어려운 상황에서 가맹점주가 그러면 어떤 부분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됩니까?
[이순미 / 공정거래위원회 과장]
그래서 지원대상의 요건을 저희가 5가지로 정했었는데요. 이 5가지 요건은 첫 번째는 로열티를 감면해 준다든지 아니면 본부로부터 구입해야 되는 필수품목의 가격을 인하한다든지 아니면 광고 판촉을 할 때 점주가 부담하는 비용부담을 완화해 준다든지 아니면 영업손실을 받은 점주를 지원해 준다든지 기타 사항 조치 이런 5가지의 점주의 가장 큰 부담이 되는 부분들인데 이 부분들을 지원해 주면 그중의 요건에 해당이 되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가 있습니다.
[기자]
가맹점주는 혜택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본부 역시도 혜택을 받아야 할 것 같거든요.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이순미 / 공정거래위원회 과장]
이렇게 확인서를 발급받은 가맹본부는 이제 구체적으로 정책자금 지원에 두 대를 받을 수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중소기업 진흥공단 소상공인 공단에 가서 지원신청을 하면 금리 우대나 보증료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끝으로 향후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을 조금 더 확산시키기 위해서 어떤 대책을 또 준비하고 계시는지.
[이순미 / 공정거래위원회 과장]
이렇게 많은 가맹본부가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참여해 주고 있는데 이를 좀 더 확산시킬 필요가 있어서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 마크를 공정거래위원회 조정원이 만들어서 배포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이제 이 확인서를 발급받은 가맹본부는 이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그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이 정보공개서라든지 여러 가지 모집을 할 때 참여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홍보 게시판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지원 내용을 적극적으로 본부가 알릴 수 있고요. 그다음에 함께하자 착한 프랜차이즈라는 슬로건도 해 함께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동참해서 확산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이순미 / 공정거래위원회 과장]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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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코로나19속 가맹점 돕기…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뉴스경제
[출근길 인터뷰] 코로나19속 가맹점 돕기…착한 프랜차이즈 운동2020-06-05 09: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