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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북한 "남북 간 모든 연락선 차단"…남북채널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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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북한 "남북 간 모든 연락선 차단"…남북채널 '먹통'

2020-06-09 15:51:37

[뉴스특보] 북한 "남북 간 모든 연락선 차단"…남북채널 '먹통'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북한이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남북 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남북 간 연락선 차단·폐기 조치에 대해 대적사업으로 전환하는 첫 단계 행동이라고 밝혀 추가 조치가 있을 것을 시사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이 오늘 정오부터 모든 남북간 통신연락선을 차단·폐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북한이 예고한 강경조치들을 실제 행동으로 옮겼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2> 그런데 어제 상황으로 잠깐 돌아가 보면, 오전엔 연락사무소 전화를 받지 않았지만, 오후 5시경 마감통화에선 다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오늘 정오부터 모든 연락선을 차단·폐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의 이런 발표 과정에 담긴 속내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왜 이 시점에 문제 삼은 건지도 궁금합니다. 대북전단 살포 등의 모든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한다는 내용이 판문점 선언에 포함되긴했지만, 지금까지는 이렇게까지 문제 삼진 않았는데요. 지금 이 시점에 쟁점으로 떠오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북한은 대남사업을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연락선 차단 폐기 등을 첫 단계적 조치라고 강조했는데요. 우선 연락선 차단을 지시했다는 건, 이후 추가적인 대적사업 조치가 있을 것을 시사했다고 봐야할까요?

<질문 5>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이번 조치가 김여정 제1부부장의 지시로 내려졌다는 겁니다. 지난 4일 담화에 이어 직접 '연락선 폐기' 지시까지 내린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5-1> 앞으로도 김여정 제1부부장이 대남사업 총괄을 맡는다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은 어떨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단 여권에선 군·경을 동원해 대북전단 살포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요. 아예 민주당 지도부는 금지법안을 마련해 법제화 해야한단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교수님은 대안이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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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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