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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북전단 원천봉쇄"…경찰기동대 대거 투입

뉴스사회

[단독] "대북전단 원천봉쇄"…경찰기동대 대거 투입

2020-06-17 07:50:23

[단독] "대북전단 원천봉쇄"…경찰기동대 대거 투입

[앵커]

경찰이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과 쌀 살포 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북한 접경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인천지방경찰청에 상황에 따라 타 지역 경력을 지원 배치할 방침입니다.

김경목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대북전단과 쌀 살포 등 북한을 자극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힌 경찰.

경찰이 접경지역에 경력을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와 인천, 강원 등 접경지는 현재 24시간 비상경계령을 내려져 추가 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경찰은 우선 경기북부와 인천 지역에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기동대 경력을 투입합니다.

경기북부와 인천에는 파주와 연천, 강화도 등 전단 살포 주요 지점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추가 투입된 경력들은 주요 지점에 거점 배치돼 전단 살포를 시도하려는 일부 탈북단체 등의 접근 차단에 나섭니다.

경찰은 필요하면 향후 상황에 따라 타지방경찰청 경력을 접경지역에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날마다 접경지역에 필요 경력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모든 접경지역 경계를 계속 강화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이 각각 오는 21일과 25일에 쌀과 전단 살포를 예고한 상황.

경찰은 물리력 행사하다 폭력 등 발생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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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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