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하자"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는 어제(8일)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추경 이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민주당 지도부에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깊이 고려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사는 경기도 사례를 들며 현금 지원이 아닌 지역화폐 지원 효과가 크다며, 전액이 어렵다면 일부라도 지원하자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방세 중 일부인 부동산 보유세의 1% 정도를 기본소득 형태로 거둬 시도민에게 지급하는 방법을 고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이해찬 대표는 "경기도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 등 여러 정책제안을 많이 했다"며 "당정협의를 통해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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