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아동 여행가방 감금사망 40대女 내일 첫재판
동거남의 9살 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내일(15일) 법정에 섭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내일(15일) 오전 살인과 상습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41살 성모씨에 대한 재판을 시작합니다.
성씨는 지난달 1일 동거남의 아들 9살 A군을 여행용 가방 등에 7시간 넘게 가둬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성씨는 수차례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A군을 꺼내주기는커녕 가방 위에 올라가 뛰거나 뜨거운 헤어드라이어 바람을 가방 속으로 불어넣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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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아동 여행가방 감금사망 40대女 내일 첫재판2020-07-14 20:2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