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홍콩사무소 일부 서울로 이전…보안법 여파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홍콩 사무소 일부를 서울로 이전합니다.

뉴욕타임스는 홍콩을 기반으로 삼아 활동하던 디지털 뉴스 인력을 내년 중 한국으로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 홍콩 사무소의 이전 방침은 홍콩보안법 시행으로 홍콩 내 취재 활동에 제약이 생겨 마련된 겁니다.

뉴욕타임스 홍콩 사무소 인력의 3분의 1은 디지털 뉴스를 담당하며, 홍콩 사무소는 뉴욕 본사와 런던 본부가 생산하는 뉴스를 감독하는 전초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디지털 뉴스 인력을 서울로 이동시키더라도 뉴욕타임스는 홍콩 사무소에 취재 인력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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