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토트넘 이적 협상 장기화 이유는?
[앵커]
중국프로축구 베이징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이적 협상이 장기화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과 토트넘이 이적료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 이적 시장 마감까지 여유가 있어 토트넘행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베이징 구단이 토트넘행을 원하는 김민재에게 팀에 잔류하라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김민재가 팀의 확고한 의지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이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을 반대한 표면적인 이유는 이적료입니다.
토트넘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150억원 정도를 책정했는데 베이징은 200억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도 김민재 영입이 난항에 빠졌음을 암시했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감독> "저는 다른 팀 선수에 대해 얘기하지 않습니다. (김민재 영입과 관련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습니다."
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진 중국 슈퍼리그가 오는 25일 시작된다는 것도 김민재의 이적 협상에 영향을 줬습니다.
베이징은 26일 충칭과 첫 경기를 치르는데 김민재를 보낼 경우 대체 선수를 구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김민재의 토트넘행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축구 이적시장 마감이 10월 5일까지로 연장돼 협상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베이징도 큰 제안이 들어온다면 김민재를 보낼 뜻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민재와 베이징의 계약은 2021년 12월까지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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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로축구 베이징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이적 협상이 장기화 될 전망입니다.
베이징과 토트넘이 이적료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 이적 시장 마감까지 여유가 있어 토트넘행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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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베이징 구단이 토트넘행을 원하는 김민재에게 팀에 잔류하라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김민재가 팀의 확고한 의지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이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을 반대한 표면적인 이유는 이적료입니다.
토트넘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150억원 정도를 책정했는데 베이징은 200억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도 김민재 영입이 난항에 빠졌음을 암시했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감독> "저는 다른 팀 선수에 대해 얘기하지 않습니다. (김민재 영입과 관련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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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개막이 미뤄진 중국 슈퍼리그가 오는 25일 시작된다는 것도 김민재의 이적 협상에 영향을 줬습니다.
베이징은 26일 충칭과 첫 경기를 치르는데 김민재를 보낼 경우 대체 선수를 구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김민재의 토트넘행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축구 이적시장 마감이 10월 5일까지로 연장돼 협상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베이징도 큰 제안이 들어온다면 김민재를 보낼 뜻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민재와 베이징의 계약은 2021년 12월까지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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