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전시회…과천 어린이미술관
[앵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리 아이들을 어디로 데려갈까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이 계실 텐데요.
지금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대규모 '어린이 특화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국립현대미술관 류지연 미술관교육과장을 만나 이번 어린이 전시의 의미와 계획에 대해 들어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류지현 과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류지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안녕하십니까?
[기자]
어린이 특화전시가 시작돼서 진행 중인데 이 어린이 특화전시 취지, 의미가 어디 있을까요.
[류지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어린이 가족의 관람객이 가장 많습니다. 그 점에 착안해서 미술을 쉽게 즐기거나 혹은 미술을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 미술관을 처음 방문해서 미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다음 전시를 볼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그런 교육적인 차원의 전시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빛, 색, 조형, 질감 등 다양한 조형 요소들을 보여주는 현대미술 작가 작품 6명의 11점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와서 볼 수 있는 또 미술관이기 때문에 전시회기 때문에 조금은 다른 체험도 필요할 것 같고 쉼터도 필요할 것 같고 어떻게 준비가 돼 있습니까?
[류지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전시공간은 지금 전시공간, 체험공간, 교육공간 세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공간에서는 작품에 따라서 질감과 색감을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그런 작품들로 구성이 돼 있는데요. 앞에서 보시다시피 이런 작품은 뜨개질로 만든 작품으로서 만지고 놀 수 있는 작품이면서 체험공간과 교육공간에서는 이런 감각들을 바탕으로 해서 실질적으로 교재를 통해서 즐길 수 있도록 그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기자]
저희 뒤에 보시는 것처럼 알록달록한 다양한 색감의 여러 가지를 직접 만져볼 수 있고. 그런데 직접 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류지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저희 미술관은 현재 다양한 콘텐츠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마찬가지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고요. 소장품 미술가들과의 인터뷰 등 다양한 채널들을 지금 가동하고 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전시회가 그동안 잘 없다가 드디어 재개관을 하면서 전시를 하고 있는데 과연 방역은 잘하고 있는지 또 와서 직접 보려면 어떻게 신청을 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류지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어린이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안에서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회차당 200명의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접수하신 분들에 한해서 지금 제한관람을 하고 있습니다. 오신 이후에도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잘 따라주셔야 하고요. 저희가 2시간의 관람 이후에는 손으로 만진 작품들에 한해서는 철저하게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류지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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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전시회…과천 어린이미술관2020-07-31 09: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