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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큐브] 추미애·윤석열, 신임검사들 앞 시차 두고 '언중유골'

뉴스사회

[이슈큐브] 추미애·윤석열, 신임검사들 앞 시차 두고 '언중유골'

2020-08-04 15:37:18

[이슈큐브] 추미애·윤석열, 신임검사들 앞 시차 두고 '언중유골'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손정혜 변호사>

보신 것처럼 미묘한 차이를 보인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에 담긴 의미,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손정혜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신임검사 신고식에 참석한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을 두고 민감한 현안에는 언급을 피했지만, 언중유골이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미묘한 차이를 보인 두 사람의 발언 온도차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질문 2> 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검사들에게 권력형 비리에 당당히 맞서라고 강조하면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을 비판하는 듯한 발언까지 하자, 일각에선 답보상태에 빠져있던 권력형 비리에 대한 수사를 재개하려는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은 신임검사들을 향해 형사법 집행이 기본적 직무라고 강조하면서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를 배격해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선 여권의 사퇴 압박에 대해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반면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채근담에 나오는 '지기추상 대인춘풍'을 인용하기도 했는데요. '스스로에겐 가을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하고, 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만큼, 최근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도 받은 윤석열 총장을 겨냥한 게 아니냔 주장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지난 30일 열기로 했지만, 하루 전날 돌연 취소됐던 검찰인사위일정이 드디어 잡혔습니다. 6일에 열릴 예정인데, 이르면 당일 고위간부 인사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요?

<질문 6> 특히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 내 요직으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 법무부 감찰국장,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의 이동 여부가 큰 관심사인데요. 이 자리에 누가 오느냐에 따라 현재 수사 중인 사안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텐데, 어떨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질문 7> 그런데 검찰인사위원회가 하루 전에 취소되는 건 이례적이었던 만큼 그 배경을 두고 추측만 무성했는데요. 날짜가 잡혔다는 건 어느 정도 조율이 이뤄졌다고 봐야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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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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