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이 코로나에 좋다"…가짜뉴스에 최소 800명 사망
고농도 알코올을 마시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죽는다는 등 잘못된 정보를 믿고 따라 하다 세계적으로 최소 800명이 목숨을 잃고 5,800여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의 관련 학회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4월5일까지 SNS나 각종 웹사이트에 올라온 코로나19 관련 거짓 정보는 2,300여개로 파악됐습니다.
오정보의 대부분은 코로나19 치료나 예방과 관련된 것이었고, 확산 관련해 음모론을 퍼뜨리거나 특정 인종에 낙인을 찍는 등의 내용도 있었습니다.
논문은 지난 3월 한국의 한 교회가 예배 참석자 입에 소금물을 뿌려 100여명의 감염자가 나온 사례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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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이 코로나에 좋다"…가짜뉴스에 최소 800명 사망2020-08-13 20: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