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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그리고 이후의 대처법…볼만한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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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그리고 이후의 대처법…볼만한 신간

2020-09-20 09:46:59

코로나 시대 그리고 이후의 대처법…볼만한 신간

[앵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다양한 관련 서적들이 출간되고 있는데요.

위기를 딛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책들을 최지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넥스트 티처' (김택환 / 에듀니티)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코로나 시대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현장 교육자 30여 명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독일·프랑스 등의 선진 교육 모델을 조사·분석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전문가인 저자는 칠판으로 대표되던 기존의 주입식 교육 대신, 창의와 연대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의 배양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자의 역할도 '티칭'을 넘어, 끼와 적성을 발굴하는 '코칭'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인디펜던트 워커의 시대' (안동수 / 시원북스)

고용 불안의 위기 앞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직장인 안내서입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회사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독립적 경제 활동이 가능한 '인디펜던트 워커'가 돼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살린 지식 사업과 같이, 1인 브랜드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합니다.

▶ '팬데믹 1918' (캐서린 아놀드 / 황금시간)

1918년부터 2년 간 전 세계 1억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스페인 독감.

희생자 가족의 인터뷰와 녹취록 등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참혹했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방역 최전선에서 보이지 않는 적에 맞섰던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팬데믹을 극복할 대응법을 전합니다.

▶ '두 번째 산' (데이비드 브룩스 / 부키)

코로나 우울이 만연한 지금, 다시 일어설 용기를 전하는 책입니다.

'인간의 품격' 작가 데이비드 브룩스의 신작으로, 인생을 자아 성취와 공동체 지향이라는 두 개의 산을 오르는 데 비유했습니다.

인간은 시련 속에서도 함께 성장을 추구하는 존재임을 강조하면서, 상호 연대에 시선을 맞춥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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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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