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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박능후 "의대생 사과만으로 국민 수용성 높아지지 않아"

뉴스정치

[녹취구성] 박능후 "의대생 사과만으로 국민 수용성 높아지지 않아"

2020-10-07 22:13:42

[녹취구성] 박능후 "의대생 사과만으로 국민 수용성 높아지지 않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의대생 국시 재응시 기회 부여 문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사과 입장이 담긴 국민청원이 등장한 것과 관련해 진정어린 사과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의대생 몇 사람의 사과만으로 국민 수용성이 높아질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관님, 올해 추가 의사국시가 치러지지 않는다, 그럼 내년에 부족한 공보의 인턴 어느 규모인지, 그리고 만약에 이런 공보의 수업이 어려워지면 취약지나 공공의료의 장기화되는 감염병 대응에 문제없는지 말씀해주십시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면밀히 보면 이미 지역 사회에 기존 의료인력이 있어서 꼭 안 가도 될 만한 지역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지역 우선으로 공보의를 철수함으로써 국민들께 드릴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을 의대생으로 밝힌 국민청원이 올라왔거든요. 의사 국가고시 사태에 대해서 염치가 없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의대생 구제는 국민들의 너그러운 용서와 형평성,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타협도 필요한 문제인데요."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아주 진정어린 사과라고 전 생각을 하고요. 하지만 의대생 몇 사람의 사과만으로 국민들의 수용성이 갑자기 높아질 것 같진 않습니다. 저희들도 같이 고민하면서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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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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