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47명 신규 확진…17일 만에 50명 아래로
<출연 :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7명 발생해 다시 두 자릿수로 줄었지만, 새로운 감염고리가 산발적으로 나와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단풍놀이와 핼러윈데이가 새로운 고비가 될 수 있다며 방역강화에 나섰는데요.
관련 내용,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47명으로 다시 하루 만에 100명 아래로 줄었습니다. 어제는 부산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이 사례를 제외하면 전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라고 봐도 되나요?
<질문 1-1> 방역당국은 추석연휴와 한글날 연휴 이후 대규모 확산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하향 국면으로 분석하기도 했는데요. 연휴와 관련해서도 잠복기를 고려하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지 않습니까?
<질문 2>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재확산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증가하는 국가들을 '추이 감시국가'로 따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추이감시국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어떤 검사가 이뤄지나요?
<질문 3> 부산 요양병원 사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요양병원이 위치한 부산 만덕동은 한 달간 8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확산해 처음으로 동 단위 방역까지 실시했는데요. 왜 부산 만덕동에서만 감염이 확산했는지 궁금합니다, 왜 그런거죠?
<질문 3-1> 부산 요양병원에는 고령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에 위중·중증 환자들을 위한 시설은 여유가 있는 상태인가요?
<질문 3-2>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인데요. 주민들 사이에선 동선 공개를 빨리 해달라는 민원도 쏟아졌습니다. 보통 한 명의 동선을 조사하는 데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나요?
<질문 3-3> 요양병원의 경우 출퇴근하는 직원들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데요. 병원 직원 중 한 명이 참석한 재개발총회에 200명 정도가 참석했다고 알려졌죠? 당시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이었는데요, 방역수칙을 제대로 안 지켰을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3-4> 이 요양병원은 평소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는 등 방역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현재 환자들은 병원 안에 격리돼 있습니다, 추가 감염 가능성도 큰 상황 아닌가요?
<질문 4> 수도권 중심으로 장례식장과 주점, 대형마트, 식당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감염이 걱정인데요, 개인방역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질문 5> 이번 주말 일부 보수단체들이 광화문에서 1천명 규모의 야외 예배를 하겠다고 신고한 상황입니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상황에서, 집회로 인해 감염이 확산할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방역당국은 당장 단풍놀이와 핼러윈데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단풍 절정기로, 이번 주말부터 등산이나 나들이이 늘어날텐데요. 또 이달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주말에 다양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입니다. 인파가 몰리는 곳엔 언제든 감염위험이 높다고 봐야하지 않습니까?
<질문 7> 독감 백신 이야기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독감 백신이 부족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갑자기 독감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독감백신이 부족할 가능성은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8>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치료제는 올해 안에 본격 생산하고. 백신은 내년까지 개발 완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치료제 올해 안에 생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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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제
[뉴스포커스] 47명 신규 확진…17일 만에 50명 아래로2020-10-16 10:5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