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WTO 총장 당락 곧 윤곽…후보 선호도 공개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오늘(28일) 저녁 당선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WTO는 한국시간 오후 7시 제네바 주재 한국과 나이지리아 대사를 불러 두 후보에 대한 회원국의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통보합니다.

유럽연합 27개국과 아프리카 다수국 지지를 얻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다소 앞선다는 분석이 많은 가운데 만약 두 후보의 지지도 차이가 크지 않으면 WTO는 합의 절차에 돌입하게 됩니다.

정부는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협의에 외교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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