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美대선 초박빙 접전…승패 '안갯속'
미국 대선 개표 작업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여전히 승부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승기를 잡았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전문가 두 분과 함께 미국 대선 전망해 보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판세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 초경합 지역인데요,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와 네바다에서는 앞서가며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이는데, 애리조나를 놓고는 다른 해석도 나온다고요?
<질문 2> 어제까지만 해도 네바다가 승부를 결정지을 곳으로 꼽혔는데, 지금은 펜실베이니아가 더 먼저 개표 결과가 먼저 나올 것으로 보이면서 주목되고 있는데요. 경우의 수를 먼저 따져 볼까요?
<질문 3> 미 대선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렵게 흐르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사전 우편투표 용지 분실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공격해왔던 일인데…앞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질문 4> 조지아는 보수색이 강한 곳입니다. 만약 바이든 후보가 이곳에서 이긴다면 트럼프에게 패배를 승복하라는 압력이 더 커질 수 있을 보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욱 부정선거를 주장할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질문 5> 지금까지 개표 추이로는 바이든 후보가 대권 고지에 한층 더 다가서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6> 우리 시간으로 오늘(6일) 아침,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부정 선거 의혹이 있다며 개표 결과에 불복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는데요. 개표가 막바지에 들어가자 대선 불복 시나리오를 본격화한 걸까요?
<질문 7> 연방 대법원이 보수 성향 대법관 6명, 진보 성향 대법관 3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질문 8> 트럼프 캠프 측이 낸 소송이 조지아와 미시간에서 잇따라 기각됐죠. 계속 "선거 조작" 주장만으로는 이제 안 될 것 같아요. 뭔가 뚜렷한 증거가 있어야 할 텐데요?
<질문 9> 바이든 후보는 델라웨어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사실상 당선인 행보 아닌가요?
<질문 10> 12월 8일까지는 선거인단이 확정돼야 하잖아요. 그러고 나서 12월 14일에 선거인단이 투표하게 되는 거고요. 이렇게 진행될 수 있을까요?
<질문 11> 바이든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할 것으로 유력시되면서 어떤 인물인지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12> 바이든 후보의 정책 기조가 궁금합니다. 다자주의, 기존국가 동맹 강화 말고도 눈여겨 볼만한 것이 있을까요?
<질문 13> 제일 관심이 높은 건 미국 대선이 결과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인데요. 1년 동안 끌어오던 방위비 협상이 출구를 찾을 것이다 등 여러 전망이 나옵니다.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면, 다시 처음부터 신뢰를 쌓아가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질문 14>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승기를 잡을 것이란 전망이 유력시되면서 북미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관심입니다. 예전에 바이든 후보가 미 상원 외교위원장도 역임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적극적이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나오던데 두 분의 생각은요?
<질문 15> 바이든 후보는 비핵화 협상에서 '보텀업' 방식을 강조했었는데, 과연 북한이 이에 응할까도 궁금하거든요.
<질문 16> 미 대선 결과가 공식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방미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17> 누가 새로운 대통령이 되더라도 중국에 대한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그런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동맹국과 공동전선 구축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쉽게 말해, 미중 사이에 하나만 선택하라는 요구를 받을 수도 있다는 건데요?
<질문 18> 미국 대선 개표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아직 완전히 마무리된 건 아니지만, 이번 선거에 대해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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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美대선 초박빙 접전…승패 '안갯속'2020-11-06 20: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