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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빈 공간 확인…'공유주차' 확대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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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시는 분들은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골목 이곳 저곳 헤맨 적, 한 번쯤은 있을 텐데요.

빈 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미리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공유주차 시스템이 곳곳에 도입되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도로에 도색작업이 한창입니다.

기존 주차선에 초록색 선이 더해지고 IoT 마크도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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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신청한 주민들만을 위한 주차공간이 공유구역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바닥에 센서가 부착돼 있어, 운전자들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빈 공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간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정구 /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부장> "주차난이 심한 지역에 IoT 기술을 접목을 해서 한 사람이 사용하던 것을, 공유주차를 통해서 여러 사람이 이용하도록 하고 있고요."

주민들은 주로 밤에만 주차를 하기 때문에, 낮시간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겁니다.

주차 요금은 30분당 600원입니다.

바로 맞은편 공영주차장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통량이 많은 도심.

불법주정차 등 주차관련 민원이 잇따랐는데 주차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롭게 시도된 공유주차는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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