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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재난지원금 신속집행…일자리 100만개 제공"

뉴스정치

"3차 재난지원금 신속집행…일자리 100만개 제공"

2020-12-14 18:57:32

"3차 재난지원금 신속집행…일자리 100만개 제공"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중소상공인을 위해 3차 재난지원금 신속 집행을 주문했습니다.

취약계층 취업을 위해선 정부가 직접 긴급일자리 100만 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로 한 해의 마지막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특히 민생과 경제의 타격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이 시급하다며 3차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회에서 통과된 3조 원의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피해 맞춤형으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계획을 빠르게 마련하고 집행 속도도 높여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착한 임대인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정책자금 지원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영업이 제한 또는 금지된 경우, 매출 급감에다 임대료 부담까지 고스란히 짊어지는 것이 과연 공정하냐는 물음이 매우 뼈아프게 들린다고 했습니다.

임대인에게도 고통 분담을 촉구한 겁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약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고통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높여나갈 방안에 대해 다양한 해법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취약계층을 위한 100만 개 이상의 긴급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층 지원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위축된 내수 상황에도 거시경제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주가의 상승세 또한 우리 경제의 희망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주가 3,000시대 개막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래를 위한 투자도 멈춰서는 안된다며 한국판 뉴딜, 2050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지원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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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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