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FIFA 푸슈카시상 수상…올해의 선수는 레반도프스키
[앵커]
손흥민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 푸슈카시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데,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전 70m 질주 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루드 굴리트 / 네덜란드 축구 전설> "손흥민"
손흥민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슈카시상을 수상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약 70m를 단독 돌파해 넣은 골로 루이스 수아레스와 아라스카에타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훈련장에서 비대면으로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처음에는 엄청난 골인지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득점 장면을 다시 보니 정말 특별한 골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손흥민의 푸슈카시상 수상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고, 아시아 선수로는 2016년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재빠르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제 모리뉴 감독 / 토트넘> "집에 가면서 FIFA TV를 봤습니다. 소니가 푸슈카시상을 받았습니다. 시즌 최고의 골이었고, 당연히 소니였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올해의 남자 선수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바이에른 뮌헨의 3관왕을 이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뽑혔습니다.
지난 시즌 55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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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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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 푸슈카시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데,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전 70m 질주 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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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루드 굴리트 / 네덜란드 축구 전설> "손흥민"
손흥민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푸슈카시상을 수상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약 70m를 단독 돌파해 넣은 골로 루이스 수아레스와 아라스카에타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훈련장에서 비대면으로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처음에는 엄청난 골인지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득점 장면을 다시 보니 정말 특별한 골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손흥민의 푸슈카시상 수상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고, 아시아 선수로는 2016년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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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재빠르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제 모리뉴 감독 / 토트넘> "집에 가면서 FIFA TV를 봤습니다. 소니가 푸슈카시상을 받았습니다. 시즌 최고의 골이었고, 당연히 소니였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올해의 남자 선수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바이에른 뮌헨의 3관왕을 이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뽑혔습니다.
지난 시즌 55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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