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주식 프로그램으로 '개미' 투자금 700억 가로채
가짜 주식 매매 프로그램으로 투자자들을 속여 수백억 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총책인 60대 최모씨 등 1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3년간 위장 투자업체를 운영하면서 3천800여 명을 회원으로 가입시킨 뒤 투자금 726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매수·매도 주문이 되지 않는 가짜 프로그램에 투자금을 등록한 뒤, 주식 거래가 가능한 것처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투자자들은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을 투자했다 대부분을 날렸으며, 한 투자자는 피해 금액이 1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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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주식 프로그램으로 '개미' 투자금 700억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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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주식 프로그램으로 '개미' 투자금 700억 가로채2021-01-05 21: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