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유국, 생산량 동결…유가 2년만에 최고치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석유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해 4월에 소폭의 증산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화상으로 진행된 OPEC+ 석유장관 회의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만 4월 '적정수준'의 증산을 허용하고 나머지 회원국들은 증산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10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4.2% 폭등한 63.83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2019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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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 생산량 동결…유가 2년만에 최고치2021-03-05 09: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