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BTS가 멍든 두더지? 미국 카드사 '인종차별' 일러스트 논란
미국의 수집용 일러스트 카드 제작사 톱스(Topps)가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가학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묘사를 한 카드를 공개해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 회사는현지시간 지난 14일 열린 그래미 어워즈 주요 출연진을 우스꽝스럽게 그린 '가비지 페일 키즈 섀미 어워즈'(Garbage Pail Kids SHAMMY Awards) 스티커 카드 시리즈를 온라인에 공개했는데, BTS를 두더지 게임 속에서 축음기 모양의 그래미 트로피에 맞아 얼굴이 멍든 두더지로 표현했습니다. 다른 출연진들과 비교해 BTS에 대한 묘사가 유독 가학적이고 폭력적이라는 비판이 쇄도하자, 카드사 측은 "BTS 카드를 세트에서 뺐다. 판매 되지 않을 것" 이라고 사과문을 올렸으나 문제의 카드에 담긴 차별적 시각을 제대로 성찰하지 않아 무성의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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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세계
[30초뉴스] BTS가 멍든 두더지? 미국 카드사 '인종차별' 일러스트 논란2021-03-19 10:4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