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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고령층 AZ백신 접종…혈전논란 오늘 발표

뉴스경제

65세이상 고령층 AZ백신 접종…혈전논란 오늘 발표

2021-03-22 05:30:04

65세이상 고령층 AZ백신 접종…혈전논란 오늘 발표

[앵커]

이번주 65세 이상 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혈전 논란 등 불안감은 있지만 정부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요.

오늘(22일) 예방접종전문위가 이와 관련한 세부 논의 결과가 발표됩니다.

김지수 기자 입니다.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약 37만7,000명입니다.

2월말부터 고령층 효능 논란이 일면서 접종이 연기됐지만 영국 등 에서 효과가 있다는 결론이 나오자 접종 시행으로 선회했습니다.

문제가 있었던 특정제조 번호 백신도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유럽의약품청은 전문가 검증을 거쳐 '백신과 혈전 사이에는 과학적 인과성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중단없는 접종을 일관되게 권고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17일 백신 접종후 사망한 60대 요양병원 환자의 혈전 생성 사례가 처음 알려진데 이어 20대 접종자도 혈전생성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신과 혈전증 사례 간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연관성 정도는 불명확하다는 입장으로,

전문가들로 이뤄진 예방접종전문위는 국내 사례를 포함해 평가결과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불안감을 줄이겠다는 의도입니다.

<김우주/구로고려대학병원 교수> "백신 효능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문제, 공급 문제 여러 가지가 유동성이 많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상황에서 최적화된 백신 전략을 짜야되겠죠."

피임약이나 스테로이드 복용은 혈전 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혈소판 과다증 등 일부 기저질환과의 연관성도 있어 전문가들의 발표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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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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