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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박영선 vs 오세훈…서울시장 선거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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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박영선 vs 오세훈…서울시장 선거 대진표 확정

2021-03-24 11:15:56

[뉴스포커스] 박영선 vs 오세훈…서울시장 선거 대진표 확정

<출연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 부대변인·이상일 전 국회의원>

서울시장 선거가 거대양당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지게 되면서, 상대 후보를 향한 양 당의 공세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향후 행보도 주목되는데요.

관련 정치권 이슈,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 부대변인, 이상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드디어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맞대결이 성사된 건데요. 먼저 본선에 올라오기까지의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단일화 확정 이전 가상조사이긴 하지만,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후보가 박영선 후보를 20%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런 판세를 뒤집거나 유지할 만한 양측의 전략,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2>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공세 고삐도 바짝 당겨진 모습입니다. 먼저 박영선 후보는 이번 선거를 "실패한 과거 대 미래의 대결"로 규정하고, 특히 오세훈 후보의 10년 전 시장 시절 무상급식 문제와 내곡동 땅 '셀프보상'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총공세를 펴고 있거든요. 이런 전략이 본선에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오세훈 후보는 LH사태를 계기로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박 후보 남편이 도쿄 아파트를 소유한 것을 두고 '부동산 투기' 역공을 펴는가 하면, 해당 아파트가 '전범기업'이 분양한 곳이라는 공세도 펴고 있는데요. 이번 전략이 앞서나가고 있는 오 후보의 지지율을 계속해서 이끌어 줄까요?

<질문 4> 서울시장 본선을 코앞에 두고 다시 무릎을 꿇은 안철수 대표의 행보도 주목됩니다. 안 대표는 오세훈 후보의 요청을 받아들여 앞으로 본선기간 동안 오세훈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지원유세에 나서게 됐는데요. 선대위원장직을 안 후보가 수락한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4-1> 이미 대선 불출마는 선언한 데다, 연이은 선거 패배로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안 대표이다 보니, 향후 행보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4-2> 공언했던 양당의 합당이나 서울시 공동운영은 가능할까요? 합당문제만 하더라도 안 대표의 패배로 일대일 '당 대 당' 통합 여부는 사실상 국민의힘에 달린 데다, 흡수통합 방식으로는 안 대표의 입지만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큰데요?

<질문 5> 김종인 위원장 이야기도 좀 나눠보죠. 일각에서는 이번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 대표는 오세훈 후보가 아닌 김종인 위원장에게 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김 위원장, 실제로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으면서도 안 대표와 거친 설전을 마다하지 않으며 오세훈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는데요.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의 김 위원장의 모습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정의당의 새 대표로 여영국 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번 선출로 이제 정의당은 약 두 달 간의 비대위 체제를 벗어나게 됐는데요. 먼저 여 대표, 어떤 인물인지 짧게 설명해주시죠.

<질문 6-1>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진보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렸다는 당내외 안팎의 비판을 받아온 정의당이 이번 신임 대표 선출로, 변화의 계기를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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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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