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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00명 안팎 예상…백신 접종 누적 280만명

뉴스경제

신규 확진 700명 안팎 예상…백신 접종 누적 280만명

2021-04-29 05:19:09

신규 확진 700명 안팎 예상…백신 접종 누적 280만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어제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어제 하루 확진자는 얼마나 발생했습니까?

[기자]

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어제 역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30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 집계된 712명보다 82명 적은 수치인데요.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발생한 감염자를 고려하면,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명 안팎, 많게는 700명대 초중반으로 예상됩니다.

어젯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630명 중 3분의 2에 달하는 420명은 수도권에서, 나머지 210명은 비수도권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6명, 경기 169명, 울산 46명, 경남 32명 등 순으로 많았고, 세종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직장과 학원, 가정 등 일상생활 속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서울에선 관악구 한 사무실과 강남구 학원에서 13명과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인천공항 국립검역소에서 직원 5명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선 입영 장정 4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앵커]

박 기자! 봄철 이동량 증가로 하루 확진자가 800명대로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정부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하루 백신 접종자가 대폭 늘어났다고요?

[기자]

네, 어제 하루 전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21만 7,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하루 접종자 기준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로써 누적 접종자수는 280만 5,000명을 넘어섰는데요,

이같은 추세라면, 백신 접종자 수는 이르면 오늘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은 오늘까지 접종센터 50곳의 추가 개소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인데요,

이렇게 되면 전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는 257곳으로 늘어나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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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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