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꼭 찾아달라"…부모 애끓는 호소

<전화연결 : 손현 / 실종자 손정민씨 아버지>

현재 여러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데, 진행 상황은 어떠한지 실종된 손정민 씨의 아버지인 손현 씨 전화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아버님께서 직접 블로그에 아들을 찾는다는 호소글을 올리면서 더욱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됐는데요. 지금 현재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정민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특히 아버님에겐 더욱 남다른 아들이었다고요?

<질문 2> 그러니까 손정민 씨가 집을 나간 게 지난주 토요일 밤 10시 반쯤이었죠. 당시 마름모 무늬가 새겨진 긴 셔츠에 검은색 바지와 흰 운동화를 신었고, 친한 친구의 연락을 받고 반포한강공원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잔디밭에서 친구와 술을 마셨는데요. 현재 실종된 시간은 몇 시로 추정이 되고 있나요?

<질문 3> 주변에 CCTV를 활용해서 찾는다면 좀 더 진척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단 한강에 CCTV가 많지 않을뿐더러, 이걸 확인하는 과정도 쉽지가 않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아버님으로선 많이 답답하실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질문 4> CCTV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목격자들의 제보가 절실한 상황인데요. 혹시 목격한 분들이 이 방송을 보고 있을 수도 있으니,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문 5>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 정민씨에게도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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