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실종된 대학생 숨진 채 발견
[앵커]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대학생이 조금 전 발견됐습니다.
실종 엿새 만인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들어봅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실종된 22살 손정민씨가 발견된 건 방금 전인 오후 4시쯤입니다.
경찰은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손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씨는 실종 당시 입고 있던 긴 팔 셔츠와 검은색 바지 등 원래 차림새 그대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옷을 보고 손씨임을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씨는 실종된 지 엿새 만에 발견됐는데요.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손씨는 지난주 토요일인 24일 밤 10시경 친한 친구에게 연락을 받고 집을 나섰습니다.
이후 공원에서 친구와 함께 잠이 들었고, 함께 있던 친구가 홀로 일어나서 공원을 떠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손씨의 아버지가 직접 인터넷에 아들을 찾는 글을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종 소식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요.
한강공원과 한강변 인근에 CCTV도 많지 않아서 수색에 난항을 겪어 왔습니다.
경찰은 실종 경위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방침인데요, 추가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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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서 실종된 대학생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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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서 실종된 대학생 숨진 채 발견2021-04-30 17:0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