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 폭탄·헬기 격추…내전 양상 치닫는 미얀마
미얀마에서 정체불명의 폭발과 헬기 격추, 경찰서 급습 등 내전 양상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제(3일) 바고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반군부 진영 인사 5명이 숨졌습니다.
폭발 원인은 소포에 담겨있던 폭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군 무장조직인 카친독립군은 공습에 참여한 미얀마군 헬리콥터를 격추했고, 이로 인해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습니다.
카친독립군은 또 바모 지역의 경찰서를 급습해 경찰서장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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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 폭탄·헬기 격추…내전 양상 치닫는 미얀마2021-05-05 10:2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