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노조 '배임·횡령 혐의' 이상직 추가 고발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 조종사 지부가 회사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과 이 의원 딸 등을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노조는 고발장에서 "이스타항공이 사업 실체의 확인이 어려운 이스타젯에어서비스에 71억원 상당의 외상 채권을 발행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스타항공이 이 의원이 차명으로 운영한 것으로 의심받는 타이이스타젯에 항공기 1대 임대비용인 378억원을 지급 보증한 혐의도 적시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주식을 저가로 매도해 회사에 수백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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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노조 '배임·횡령 혐의' 이상직 추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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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노조 '배임·횡령 혐의' 이상직 추가 고발2021-05-05 10: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