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잠실 더비'…LG, 두산에 역전승
[앵커]
어린이날 열린 프로야구 잠실 더비에서 LG의 어린이 팬들이 웃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성대한 행사는 열지 못했지만, LG는 두산을 상대로 화끈한 역전승을 거두며 즐거움을 선물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25번째 어린이날 매치가 펼쳐지는 잠실야구장.
가족의 손을 잡은 어린이들이 하나둘 입장합니다.
전체 관중의 10%인 2,474명이 입장하며 매진된 잠실 더비에 대한 어린이 팬들의 기대감은 컸습니다.
<김도연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저희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왔어요. 지고 있다가 갑자기 역전을 하는 그런 플레이를 해줬으면…"
경기에 앞서 미래의 야구선수를 꿈꾸는 정동건 어린이가 시구를 하고, 두산 박건우가 포구를 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정동건 / 서울 장평초> "제 인생 최고의 어린이날이 된 거 같고, 시구해서 정말 놀랍습니다."
잠실 더비에서 어린이 팬들에게 웃음을 선물한 팀은 역전승으로 3연패에서 탈출한 LG였습니다.
LG의 신예 문보경은 5회 동점 2루타를 만든 데 이어 9회 7대4를 만드는 희생플라이까지 쳐내며 자신의 가능성을 맘껏 뽐냈습니다.
<문보경 / LG트윈스> "어린이날 제가 좋아하는 팀이 지면 기분이 좋지 않았으니까 이겨서 LG를 응원하는 어린이 팬분들을 기분 좋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두산을 누른 LG는 어린이날 매치 전적을 11승 14패로 만들며 격차를 좁혔습니다.
삼성은 8회 구자욱과 피렐라의 연타석 적시타로 4점 빅이닝을 만들어 한화에 역전승했습니다.
키움은 홈런만 3개를 때려내 5타점을 기록한 김웅빈을 앞세워 kt에 완승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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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열린 프로야구 잠실 더비에서 LG의 어린이 팬들이 웃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성대한 행사는 열지 못했지만, LG는 두산을 상대로 화끈한 역전승을 거두며 즐거움을 선물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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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역대 25번째 어린이날 매치가 펼쳐지는 잠실야구장.
가족의 손을 잡은 어린이들이 하나둘 입장합니다.
전체 관중의 10%인 2,474명이 입장하며 매진된 잠실 더비에 대한 어린이 팬들의 기대감은 컸습니다.
<김도연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저희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왔어요. 지고 있다가 갑자기 역전을 하는 그런 플레이를 해줬으면…"
경기에 앞서 미래의 야구선수를 꿈꾸는 정동건 어린이가 시구를 하고, 두산 박건우가 포구를 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정동건 / 서울 장평초> "제 인생 최고의 어린이날이 된 거 같고, 시구해서 정말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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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더비에서 어린이 팬들에게 웃음을 선물한 팀은 역전승으로 3연패에서 탈출한 LG였습니다.
LG의 신예 문보경은 5회 동점 2루타를 만든 데 이어 9회 7대4를 만드는 희생플라이까지 쳐내며 자신의 가능성을 맘껏 뽐냈습니다.
<문보경 / LG트윈스> "어린이날 제가 좋아하는 팀이 지면 기분이 좋지 않았으니까 이겨서 LG를 응원하는 어린이 팬분들을 기분 좋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두산을 누른 LG는 어린이날 매치 전적을 11승 14패로 만들며 격차를 좁혔습니다.
삼성은 8회 구자욱과 피렐라의 연타석 적시타로 4점 빅이닝을 만들어 한화에 역전승했습니다.
키움은 홈런만 3개를 때려내 5타점을 기록한 김웅빈을 앞세워 kt에 완승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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