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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과학기술인의 나눔운동…'스마트 스마일 캠페인'

뉴스경제

[출근길 인터뷰] 과학기술인의 나눔운동…'스마트 스마일 캠페인'

2021-05-13 09:36:06

[출근길 인터뷰] 과학기술인의 나눔운동…'스마트 스마일 캠페인'

[앵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과학기술특별봉사단'을 출범시키고 다양한 나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 오늘은 과총 오승원 본부장을 만나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고 합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먼저 '과학기술특별봉사단' 어떤 조직인지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승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본부장]

과학기술계는 2020년 3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국가적 보건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논의한 끝에 과학기술특별봉사단을 조직했습니다. 봉사단에는 현재 과총을 비롯한 과학기술 3대한림원, 4개 과기원과 과학창의재단 등 14개 과학기술 유관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봉사단에서는 과학기술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과학기술 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적극 행정지원을 통한 규제완화 덕분에 지난 1년간 과학기술나눔운동이 점차 확산될 수 있었습니다.

[기자]

그간 봉사단을 중심으로 펼친 나눔 운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승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본부장]

봉사단에서는 우선적으로 지원과 격려가 필요한 현장에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여왔습니다. 코로나19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교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었고 그 과정에서 수업 참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학생들을 돕고자 스마트기기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인 지원을 위해서 의료인 힘내라 영상 캠페인과 꽃보내기운동을 함께 진행 하고 있습니다. 영상 캠페인은 덕분에 챌린지보다 봉사단이 먼저 시작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꽃보내기운동은 어려움을 겪었던 화훼농가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뉴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과학기술 팩트체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언제라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과학기술나눔운동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질문을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기자]

특히 '스마트기기 나눔 캠페인'이라는 것이 눈에 띄는데 어떤 내용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승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본부장]

스마트기기 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스마트 스마일입니다. 이는 스마트한 기부로 아이들의 미소를 되찾아주자는 뜻인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의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과학기술계로부터 기부받은 기기를 사회적 기업의 도움을 받아 재정비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 카이스트 학생들의 학습멘토링과 과학창의재단의 과학문화 바우처 등을 함께 제공해서 보다 복합적인 지원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200대의 스마트기기를 전달했고 금년에는 800대를 추가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사이언스 오블리주' 관련 앞으로 과총의 운영 계획과 목표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오승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본부장]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사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아주 큰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과학기술인들이 과학기술나눔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사이언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특별봉사단이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다하려고 합니다.

다양한 캠페인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스마트 스마일 운동을 계속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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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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