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노래주점 실종 손님 시신 발견…업주 범행 자백

<출연 : 김성수 변호사·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WHY(왜?)입니다.

3주 전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의 시신이 수색 끝에 인천의 한 산 중턱에서 발견됐습니다.

살인 피의자로 지목됐던 노래방 주인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 결국 범행 일체를 자백했는데요.

피의자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자백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경찰이 당시 피해자 신고에도 출동하지 않았던 배경은 무엇인지 김성수 변호사,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피해자 아버지가 실종신고를 한 지 17일 만에 살해 혐의로 노래방 업주가 붙잡혔는데, 먼저 사건의 개요부터 설명해 주시죠.

<질문 2> 경찰이 노래방 업주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체포한 이유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질문 3> 노래방 업주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는데, 혐의를 부인하다가 결국 자백하게 된 배경이 뭘까요?

<질문 4> 경찰은 어제저녁 시신을 발견했는데, 시신이 발견된 곳은 경찰의 예상과 달리 인천 부평구 철마산 중턱이었다고 해요? 이 역시 피의자 자백이 있었기 때문에 발견 가능했던 거겠죠?

<질문 5> 그런데 '술값' 때문에 살해하고 시신 훼손까지 한 피의자의 심리는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같은 상가 상인들은 평상시 젊은이가 성실해 보였다며 이번 사건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요?

<질문 6> 당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출동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신고를 접수한 인천경찰청이 인천중부경찰서에 출동 지령을 내리지 않은 배경이 뭔가요?

<질문 7> 일각에서는 경찰의 부실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 부분을 지적하기엔 조심스러운 지점도 있는 거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