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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흥주점발 n차감염 계속…직장 집단감염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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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지역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는 등 곳곳에서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직장, PC방, 학교 등 일상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에서 유흥주점발 감염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새로운 직장 집단감염까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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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으로 이중 11명은 서구의 한 염색업체 관련 감염 사례입니다.

이 업체에선 어제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다른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해 8명이 추가 확진됐고, n차 감염도 3명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유흥주점발 확진자도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06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n차 감염으로 직장 내 전파 등 생활 속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큽니다.

오늘 추가 확진자 중 5명도 n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 유흥주점발 관련 집단감염 사례처럼 비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앞서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울산 외에 제주 등에서도 변이가 확인돼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선 오늘 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최근 유흥시설 관련 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도 2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밖에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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