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산지·골목길도 척척…소방호스 배낭 눈길
[앵커]
산이나 비좁은 골목길 주택가에선 불이 나도 끄기가 쉽지 않죠.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대원들이 진압 지점까지 직접 소방호스를 일일이 연결해야 하는 탓인데요.
소방호스 배낭이 개발돼 이런 불편함이 확 줄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달라진 건지 정인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충남 청양군 정산면의 야산.
소방차 진입이 어렵자 대원들은 소방호스가 들어있는 배낭을 메기 시작합니다.
소방차에 연결한 뒤 거침없이 산을 오르고, 호스가 모자랄 땐 다른 동료의 배낭으로 즉각 연장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손으로 짧은 호스를 들고 이어가며 올라가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새로 개발한 이 배낭에는 100m 길이의 호스가 들어가는데, 15m에 불과한 기존 소방호스라면 7개를 이어야 하고, 무게도 3배나 차이가 납니다.
길이도 긴데다 체력도 아낄 수 있어 방수 개시 시간을 기존보다 최대 2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입니다.
특히 산불 대응뿐 아니라 주택 밀집가에서도 좁은 골목 사이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꼼꼼히 진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600m까지 활용 가능하도록 전술 실험까지 마친 소방청과 충남소방본부는 이르면 9월부터 소방호스 배낭을 전국 현장에 실전 배치할 방침입니다.
<조선호 / 충남소방본부장> "아주 간단하면서도 비용도 안 들고 효과도 좋은 전술입니다. 검증이 다 끝났고 제품 상용화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6월 중에 시제품을 만들어서 충남부터 해서 배치를 확대…"
소방당국은 소방호스 배낭을 특허등록하고 학술대회 등을 통해 해외에도 소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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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이나 비좁은 골목길 주택가에선 불이 나도 끄기가 쉽지 않죠.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대원들이 진압 지점까지 직접 소방호스를 일일이 연결해야 하는 탓인데요.
소방호스 배낭이 개발돼 이런 불편함이 확 줄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달라진 건지 정인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충남 청양군 정산면의 야산.
소방차 진입이 어렵자 대원들은 소방호스가 들어있는 배낭을 메기 시작합니다.
소방차에 연결한 뒤 거침없이 산을 오르고, 호스가 모자랄 땐 다른 동료의 배낭으로 즉각 연장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손으로 짧은 호스를 들고 이어가며 올라가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새로 개발한 이 배낭에는 100m 길이의 호스가 들어가는데, 15m에 불과한 기존 소방호스라면 7개를 이어야 하고, 무게도 3배나 차이가 납니다.
길이도 긴데다 체력도 아낄 수 있어 방수 개시 시간을 기존보다 최대 2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입니다.
특히 산불 대응뿐 아니라 주택 밀집가에서도 좁은 골목 사이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꼼꼼히 진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600m까지 활용 가능하도록 전술 실험까지 마친 소방청과 충남소방본부는 이르면 9월부터 소방호스 배낭을 전국 현장에 실전 배치할 방침입니다.
<조선호 / 충남소방본부장> "아주 간단하면서도 비용도 안 들고 효과도 좋은 전술입니다. 검증이 다 끝났고 제품 상용화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6월 중에 시제품을 만들어서 충남부터 해서 배치를 확대…"
소방당국은 소방호스 배낭을 특허등록하고 학술대회 등을 통해 해외에도 소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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