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존슨 英총리 통화…"G7 논의 적극 참여"

문재인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통화하고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G7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존슨 총리의 통화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의장국인 영국 측 요청으로 30분간 이뤄졌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한국의 참여로 G7의 확장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북 대화 의지를 평가하고,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위한 가능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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