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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현장]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묻는 정치 현안

뉴스정치

[1번지현장]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묻는 정치 현안

2021-06-14 16:46:58

[1번지현장]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묻는 정치 현안

■ 방송 : <1번지현장>

■ 진행 : 이승준 앵커, 조서연 앵커

■ 출연 :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앵커]

지난주 금요일 새롭게 선출된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첫 공식 일정을 시작을 했습니다. 새 지도부와 함께 국민의힘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배현진 의원을 국회로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네,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배현진입니다.

[앵커]

네, 안녕하십니까. 벌써 인사 많이 받으셨을 것 같은데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리겠고요. 최고위원 당선되실 때 기분이 어떠셨는지 소감부터 다시 한 번 여쭤볼까요.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네, 이번 진짜 통합 진짜 변화를 통해서 국민과 당원을 진짜 무대로 올려드리고 주인공으로 만들어드리는 진짜 최고가 되고 싶다고 제가 슬로건을 걸었는데요. 그런 기회를 주심에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고 앞으로 정말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의욕이 참 넘쳤습니다.

[앵커]

네, 또 방금 전에는 최고위 회의가 있었습니다. 당 지도부 간 첫 만남 분위기는 어땠는지 궁금하고요. 또 최고위원으로서 어떤 발언을 하셨는지도 소개를 해 주시죠.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네, 저희가 선거를 마치고 주말을 지나고 사실상 오늘 처음 만난 자리였는데요. 아주 화기애애했고 국민들께서 큰 관심으로 저희 당 지도부를 선출해 주신만큼 무언가 우리가 새로운 길을 열어보자는 그런 아주 서로 의기투합하는 그런 시간들이었습니다. 오늘 제가 최고위에서 첫 발언으로 말씀드린 것은 국민의힘이 이제껏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국민들께서 걸어주시는 큰 기대만큼이나 저희가 그 아젠다를 제시하는 대안정당으로서 아주 변모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그 가운데 첫 번째로는 약속했던 우리 대선경선 후보들을 빨리 모셔오는 일을 조속히 시행하고 두 번째로는 모든 공정의 문제가 되는 당내 여러 가지 룰에 대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끔 되어 있는지, 이를 테면 여성할당제 같은 것들이 국민들이 납득하실만한 일인지 그런 것들을 조금 더 논의해 보자는 제안을 드렸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대선경선 후보를 빨리 모셔오겠다는 이야기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제가 또 잠시 후에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고요. 오늘 이제 첫 공식 일정을 시작을 하셨잖아요. 아침에 일찍부터 대전현충원 참배하셨고 또 광주 희생자분향소도 다녀오셨습니다. 첫 날 공식 일정 오전에 소화하시면서 어떤 의미 느끼셨습니까?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저희가 서울현충원도 곧 또 가서 저희가 참배를 할 예정이지만 대전현충원을 처음 가겠다고 결정한 이준석 신임 당대표의 의지는 이제껏 국가에 헌신하신 우리 군장병들이나 많은 분들에 대한 어떤 우리가 그 공을 치하하는 그런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저희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더 이상 아픔이 없는 대한민국을 보여드리겠다는 그런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저희 최고위원 일동도 모두 같은 생각이고요. 그리고 그런 모습들 차근차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네, 이번에 선출된 최고위원 5명의 평균 연령이 46.2세입니다. 그중에 2명이 초선의원이고요. 여기 이준석 당대표까지하면 이제 지도부 전체의 연령층이 좀 많이 낮아졌는데요. 이렇게 젊은 지도부를 만든 구성한 또 국민들 당원들의 뜻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네, 저도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중에서 유일한 30대 의원인데요. 어떻게 보면 경험이 부족하지 않냐라는 주변의 어떤 염려와 우려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국민들께서는 아마 지금 코로나랑 경제적인 그런 어려움 때문에 너무 절박한 상황이라서 무언가 사이다 같은 새로운 탈출구 그리고 또 새로운 시도를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에게 이제까지 없었던 과거의 구태에 젖지 않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달라는 그런 바람을 실어주신 것 같고요. 저희가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지만 또 안정감 있게 추구할 수 있도록 당내 많은 의원들과 또 협조해 나갈 것입니다.

[앵커]

네, 새로운 모습과 또 안정된 모습도 함께 보여주시겠다는 그런 말씀이셨는데 최고위원들 가운데서는 또 다소 강경한 성향을 가진 분들도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앞으로 대여관계 갈등을 풀어나갈 때는 어떻게 또 풀어나가실지 그 부분도 궁금한데요.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네, 저희 국민의힘이 그동안 꽤 어려운 시간을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 중에서 부득이하게 저희가 앞으로 나가서 강경하게 투쟁하고 이런 모습들을 또 보여야 할 때가 있었는데 그런 평가들에 대해서 저는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을 대신해서 나가서 싸워야 할 때는 당연히 야당으로서의 그 몫을 해야 하는 것이고요. 이러한 다양한 어떤 최고위원 구성이 돼 있다는 것은 이미 국민의힘 안에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재풀이 이제 자리잡혔다라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저희가 조금 더 다채롭고 국민들이 골라서 선택하실 수 있는 더 즐거움이 있는 그런 정책적인 정당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보다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넓히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아까 대선 경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지도부는 일단 가장 큰 과제가 일단 내년 대선입니다. 4ㆍ7 재보궐선거부터 또 이번 전당대회까지 최근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크고 실제로 당 지지율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잖아요. 대선까지 이 분위기 이어가려면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젊은 당 지도부를 뽑아주셨다는 것은 아마 발걸음은 가볍게 우물쭈물하지 말라는 국민들의 지엄한 명령이라고 저희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저희보다 조금 더 경선 레이스가 빨리 시작되는데요. 저희도 거기에 뒤쳐지지 않게 당 밖에 있는 주자들 또 당 안에 있는 주자들을 훌륭하게 국민께 보여드리는 그런 노력들을 할 것이고요. 이를테면 제가 전당대회에서 약속드렸던 '3당 지략' 복당과 합당과 그리고 대선주자들의 입당에 대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저희가 관여할 것이고 오늘 또 뉴스를 조금 전에 보니까 이미 국민의당과의 합당 수임기구 구성에 관한 그런 발걸음이 시작됐다라는 뉴스도 있어서 매우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앞서도 이제 경선 후보에 대한 어떤 시기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윤석열 전 총장의 어떤 입당이라든지 앞으로 행보가 지금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는데 또 셈법은 달라 보입니다. 어떻게 의원님은 전망을 하고 계십니까?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네, 윤석열 총장이 아마 지금 국민 지지율이 가장 높은 야권의 대권 주자이기도 하신데요. 저희가 언제 들어오시라 마시라 입당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야권 대통합 단일화를 이뤄야지만 내년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저희 가족이 되셔서 함께 멋진 근사한 국민의힘 경선 무대에 뛰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또 홍준표 의원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3년 전입니까. 이제 18년에 홍준표 당시 대표의 이제 영입으로 처음 정치활동을 시작을 하신 걸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요. 인연이 상당히 깊으실 것 같습니다. 연락은 최근에 자주 종종 나누고 계시는 겁니까?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종종이 아니라 자주 하고 있고요. 말씀대로 참 인연이 깊어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님의 그 복당 신청서를 수리하는 것도 서울에서 제가 하게 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래서 아마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그 순간까지도 제가 또 함께할 것 같은데요. 저는 정치권의 선배로서가 아니라 저희 국민의힘이 보유한 소중한 자산의 한 분으로서 빨리 한 가족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그런데 또 일부에서는 당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풀어 나가야 될까요?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저 혼자만의 노력은 이미 아니고요. 저희 신임 당대표를 비롯해서 최고위원 신임 당 지도부 일동이 이미 많은 말씀들을 나누고 있다고 생각하고 여러 번의 토론을 거쳐서 유력 당권 주자들이셨죠. 다섯 분의 후보들께서도 복당에 대해서는 완전무결하게 찬성을 하신 바 있습니다. 그것은 저희 국민의힘 내부의 의견이 어느 정도 일치되고 있다라는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후보들을 모셔오는 데에는 저희가 어떤 논쟁 없이 잘 안전하게 모셔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복당 관련 말씀 좀 들어봤고요. 올해 3월이었습니다. 일명 LH사태가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는데요. 의원께서 당시에 소속 의원은 102명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동의를 받는데 앞장서셨잖아요. 최근에는 조사기관을 두고 잡음이 일기도 했습니다. 전원 동의 후에 실제 조사로 곧장 연결이 됐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있지 않으신가요?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 점에 관해서는 저희가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라는 큰 보궐선거를 치르느라고 몇 가지를 잊으신 게 있어서 제가 짧게 환기를 해드리면요. 이번 LH사태의 본질은 사실은 문재인 정부의 어떤 개발이익에 접근할 수 있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의 일탈과 부정부패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분노하셨고요. 당시 제가 원내대변인으로서 또 원내 부대표로서 양당 원내대표 간의 말씀을 들었을 때 국민의힘의 부자 의원들이 많기 때문에 떳떳하지 못해서 국회의원 전수조사에 참여하지 못하니까 우리도 함께할 수 없다라는 식의 뉘앙스의 말씀을 들었을 때 굉장히 저렇게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저희도 102명의 그런 의원님들의 어떤 서명을 순식간에 받아서 당시 저희가 말씀드렸던 것은요. 지금 여러 가지 논쟁이 있기는 하지만 특검 국정조사 그리고 국민들께서는 납득하실 수 있는 어떠한 수단이든 강력한 수단으로 저희 스스로를 성찰해 되돌아보겠다. 그중에 감사원이라는 강력한 사정기관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이야기를 했고 아마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그래서 이제 다소 늦게나마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를 의뢰를 했는데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지금 직무회피를 하지 않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전현희 위원장의 양심을 믿고 싶습니다. 이제까지 문재인 정부의 어떤 기관장들에 대해서 저희 야당으로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원들뿐만 아니라 국민들께서도 끼리끼리 안에서 짬짜미로 이런 식의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은 저희가 초래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원장께서 진짜 직업적 소명을 다 하셔서 편중되지 않게 정확하게 조사에 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이 되고 또 국회에 입성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습니다. 의원이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자면 언제일까요?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네, 공교롭게도 지금 말씀하신 그 제가 102분 의원님들의 서명을 받았을 때입니다. 저도 사실은 조심스러웠습니다. 개인의 재산에 관한 어떤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을 전수조사하자라는 제안을 드렸을 때 이게 과연 될 일인가라고 저 스스로도 생각을 했는데 의원님들께서 흔쾌히 우리 떳떳하게 나가자라고 다 동의해주셨거든요. 야당의 힘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떳떳한 모습 보여주는 것, 당당하게 정부의 집권여당의 문제점을 고쳐나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선까지 저희가 약 300일 조금 못 되게 남았는데요. 그 과정 가능 동안 국민들께서 그동안 속이 답답하셨던 모습들 저희가 당당하고 떳떳한 모습으로 풀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네, 반면 1년 동안의 시간 동안 좀 아쉬웠다라고 해야 할까요? 한계를 느꼈다고 할까요? 그런 부분들은 어떻습니까?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아직 없습니다. 제가 저희 지역 주민들께도 일할 기회를 주시면 제가 혼신을 힘을 다해서 일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아직 성에 차지 않고요. 국민들께 그리고 저희 지역 주민들께 그리고 이번에 최고위원을 선발해주신 저희 당원들께 앞으로 보답하고 보여드려야 할 길이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지역구 의원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이제 무엇보다 최고위원으로서 또 큰 임무를 맡게 되셨으니까요. 끝으로 앞으로의 어떤 각오 다시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네, 제가 약속드린 것을 짧게 말씀드리면 대선 경선, 지금 이 답답한 시기를 벗어나게 해드리는 내년 정권교체까지 가는데 다름이 아니라 저희 스스로가 아니라 국민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드리는 진짜 최고로 만들어드리는 최고위원 하고 싶다고 말씀을 올렸습니다. 그 약속 꼭 지키겠고요. 내년 3월까지 국민들께서 즐거이 참여하실 수 있는 국민의힘만이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경선의 무대 반드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앵커]

네, 진짜 최고라고 하셨는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 또 안정감 있는 활동까지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연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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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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