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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코로나19 신규확진 1,320명…연일 최다 기록 경신

뉴스경제

[뉴스초점] 코로나19 신규확진 1,320명…연일 최다 기록 경신

2021-07-10 10:48:09

[뉴스초점] 코로나19 신규확진 1,320명…연일 최다 기록 경신

<출연 :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천명대로 치솟은 뒤 연일 최다 확진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한동안 확진자 증가 폭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자세한 소식,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신규확진자 수가 연일 1천명대를 기록하는 것도 모자라 매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7월 말에는 2천 명대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4차 대유행이 이렇게까지 커진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심각하자, 정부는 모레부터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의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는데요. 2주 이내에 유행을 꺾겠다는 방침인데, 일단, 이런 판단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는지요? 4단계가 적용되면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올텐데요. 특히 기억해야 할 몇 가지를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3> 특히 이번 4차 대유행의 경우 젊은 층에서의 확산이 심각하지 않습니까. 때문에 4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선 청년층 예방접종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방역당국이 20~30대 접종은 예정대로 8월 중순 이후에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이번 4차 유행이 앞선 유행들과 또 다른 점은 바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인데요. 델타 변이의 경우엔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데 증상은 기존 감염자들보다 가벼운 증상들이 더 흔하고 나타난다는 얘기들도 나옵니다. 어떤 증상들이 있을 때 델타 변이를 의심해봐야 할까요?

<질문 5> 그런데 기침과 콧물만으로는 델타 변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울텐데요. 문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데에도 최소 3~4일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이 시간을 더욱 줄일 수는 없는 건가요?

<질문 6>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부스터샷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면역 강화를 위해 한 번 더 추가 접종하는 걸 뜻하는데요. 여전히 부스터샷의 필요성에 대해선 국가별로 반응이 엇갈립니다. 부스터샷 필요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4차 대유행은 더욱 길고 강할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면서 의료 역량이 과연 버텨줄 수 있을까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선별진료소에서는 검사자가 급격히 늘면서 검체 채취용 키트가 동나기도 하고, 검사가 일시 중단되는 일도 있었는데요. 확산세가 커질 경우 진단검사 속도는 문제 없을까요?

<질문 8> 중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의 여력은 괜찮을까란 우려도 큽니다. 이미 지난해 3차 대유행 때도 병상이 부족해져 수백명이 자택에서 대기했고 일부는 사망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이번 4차 대유행에서의 병상 부족 문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9> 또 하나의 문제는 보건소와 지자체 인력의 체력 또한 고갈돼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폭염 속에서 방호복을 입은 채 종일 검사에 매달리는 의료진뿐 아니라 이들을 보조하는 행정인력이 탈진 직전이란 말까지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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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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