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서 피랍됐던 선교사 부부 무사히 석방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 지역에서 납치단체에 피랍됐던 국민이 무사히 석방됐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선교사 부부인 이들은 지난달 24일 피랍됐으며, 외교부는 사건 인지 직후부터 석방을 위한 대응책을 모색해 왔습니다.
특히 외교부는 납치단체와의 직접 협상은 안 된다는 원칙하에 아이티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교사 부부의 건강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로, 어제(11일) 아이티에서 출국했습니다.
정부는 아이티 대통령 피살 사건 이후, 현지 치안이 더 악화할 가능성을 주시하며 현지 체류 국민의 외출 자제와 안전한 지역으로의 출국을 지속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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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서 피랍됐던 선교사 부부 무사히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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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서 피랍됐던 선교사 부부 무사히 석방2021-07-12 08: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