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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시원' 공격 탁구 펼친 신유빈, BTS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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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시원' 공격 탁구 펼친 신유빈, BTS도 응원

2021-07-28 05:47:37

'시원시원' 공격 탁구 펼친 신유빈, BTS도 응원

[앵커]

탁구대표팀 막내, 열일곱살 신유빈 선수가 여자 단식 3라운드에서 아깝게 패했습니다.

개인전은 3경기로 마무리됐지만, 신유빈은 단체전에서 도전을 이어갑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64강 2라운드에서 41살이나 많은 백전노장 베테랑을 이기고 올라온 신유빈.

32강에서 만난 홍콩 에이스 두호이켐과도 대등한 승부를 벌였습니다.

회전이 많은 상대의 공에 고전하며 초반 두 세트를 내리 내줬지만

강한 드라이브로 상대의 타이밍을 뺏으며 3세트에 이어 4세트까지 가져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에도 강력한 포어핸드 공격으로 대담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아쉽게 세트스코어 2-4로 패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급해지면 언제든 잡힐 수 있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단식을 하면서 그래서 차분하게 급해지지 않으면서 제 플레이를 가져가는 걸 목표로 해야.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앳된 얼굴로 시원시원한 공격 탁구를 펼친 신유빈은 온 국민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는 신유빈이 좋아라 하는, 방탄소년단도 있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앱이 있는데 (2라운드) 시합 이기고 버스 타고 가고 있는데 방탄 올린 게 뜬 거에요. 제가 들어가서 봤는데 제 얘기인 거에요. 설마 저게 난가. 동네방네 막 소문냈죠.

'국민 여동생' 자리를 예약한 신유빈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한, 대표팀 맏언니 전지희와 더불어 최효주와 의기투합해 단체전 메달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연합뉴스 TV 박지은 입니다.

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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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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