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간 장악후 첫 기자회견…"여성 권리 존중"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여성 권리를 존중하고 민간 언론 활동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탈레반 대변인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수도 카불을 점령한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탈레반은 이슬람법의 틀 안에서 여성의 권리를 존중할 것"이라면서 여성의 취업과 교육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프간 내 민간 언론 활동도 독립적으로 이뤄지기를 원한다"면서도 기자들은 국가의 가치에 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탈레반, 아프간 장악후 첫 기자회견…"여성 권리 존중"
뉴스세계
탈레반, 아프간 장악후 첫 기자회견…"여성 권리 존중"2021-08-18 05:33:43